'신박하다' 뜻, 유래, 어원

2024. 10. 11. 21:58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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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다"는 최근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로, "매우 신기하다" 또는 "놀랍고 새롭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단어의 유래와 어원은 꽤 흥미롭습니다.

 


어원

"신박하다"의 어원은 온라인 게임 World of Warcraft (WOW)와 관련된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WOW 게임 내 직업

1. 게임에는 "성기사"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2. 성기사는 세 가지 특성(징벌, 보호, 신성)으로 나뉘었습니다.

성기사에 대한 별명

1. 성기사가 너무 강력해서 "바퀴벌레"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 이후 "성바퀴"에서 "성박휘"로 변형되었습니다.

특성별 약칭 변화

1. 징벌 성기사: 징기 → 징박(휘)
2. 보호 성기사: 보기 → 보박(휘)
3. 신성 성기사: 신기 → 신박(휘)


확산 과정

게임 커뮤니티 내 사용

디씨인사이드 WOW 갤러리(와갤)에서 "신기"를 "신박"으로 바꾸라는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일상 언어로의 전파

1. "신기하다"가 "신박하다"로 대체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2. "대박이다", "쌈박하다" 등의 표현과 유사한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3. 이후.... 너무나 입에 착 달라붙어서 사람들이 표준어인 줄 알고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사용


현재 "신박하다"는 일상 언어에서 "매우 신기하다" 또는 "놀랍고 새롭다"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단어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어 일반 대중의 언어로 자리잡은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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