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설사를 하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2024. 11. 7. 14:06반려동물

반응형

강아지

강아지가 설사를 할 때는 반려인으로서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어요 😢. “어디가 아픈 걸까?” 걱정도 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죠. 오늘은 강아지가 설사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실제 경험담과 연구 결과에 기반해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주세요!

강아지 설사에 도움이 되는 음식 🐶

1. 흰쌀죽
흰쌀죽은 우리에게도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쌀죽에는 수용성 섬유소가 풍부해 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설사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흰쌀죽을 끓일 때는 기름이나 양념을 넣지 말고 순수하게 쌀과 물만으로 끓여 주세요. 강아지의 약해진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급여하면 좋습니다.

2. 보리차와 설탕물
설사로 인해 강아지가 탈수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보리차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고, 부드러운 맛으로 강아지들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어요. 만약 탈수가 심해 보이면, 물과 설탕의 비율을 2:1로 섞은 설탕물도 추천합니다. 설탕물은 강아지의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 줄 수 있어요. 단, 지나치게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3. 바나나 🍌
바나나는 강아지들에게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죠! 하지만 설사 시에는 그 효능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바나나에는 칼륨과 비타민 C,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불량이나 설사 시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강아지가 너무 많은 양의 바나나를 먹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적당량만 급여하세요. 강아지의 몸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익은 바나나 반 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4. 호박 🎃
단호박은 비타민 A가 풍부하여 강아지의 면역력에도 좋고, 설사에도 효과적이에요. 호박을 익혀서 으깨서 주면 소화가 잘되고 위에 부담이 적습니다. 많은 강아지들이 호박을 좋아해서 쉽게 먹는 경향이 있으니 편하게 급여할 수 있을 거예요.

5. 연근
연근은 우리 몸의 열을 내려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요. 강아지가 설사로 인해 기운이 없고 열이 나 보일 때 연근을 죽 형태로 만들어 급여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체질에 따라 연근을 잘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을 급여해 보고 반응을 살펴보세요.

추가로 도움 되는 음식들

강아지 설사 시 여러 가지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런 음식들은 강아지의 상태와 식이 습관에 맞춰 급여하면 좋아요.

  • 미음: 단호박이나 닭 가슴살을 넣어 만든 미음은 영양가가 높고 소화가 잘 되어 강아지의 허기와 기력을 보충해 줍니다.
  • 북어와 계란 노른자: 북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가 쉬운 편이에요. 계란 노른자는 영양가가 높아 설사로 인해 빠져나간 영양소를 보충해 줍니다.
  • 밤 껍질 차: 급성 장염에도 좋고, 설사 완화에 효과적이에요. 밤 껍질을 물에 달여서 먹이면 효과가 있지만, 생밤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트밀: 소화에 좋은 오트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을 묽지 않게 만들어 주고 위장을 보호해 줍니다.
  • 수박: 수분이 많아 탈수 방지에 좋아요. 다만, 수박의 씨는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우니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주세요.

주의해야 할 음식 🚫

설사 중일 때는 평소 먹던 음식을 먹으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또한, 강아지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음식은 절대 급여하면 안 됩니다. 특히 다음 음식들은 피해주세요:

  • 사람이 먹는 치즈나 우유 (유당불내증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 초콜릿 (강아지에게 독성이 있습니다)
  • 계란 흰자 (날것은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포도 (강아지의 신장에 해로워요)
  • 간이 된 자극적인 음식들
  • 문어와 오징어 (소화가 어려운 음식이에요)
  • 양파, 파, 마늘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아지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잘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강아지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설사가 지속된다면? 🏥

강아지가 일시적으로 설사를 하는 경우, 위의 음식을 참고하여 가볍게 대처할 수 있지만, 설사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데려가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설사는 단순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기저 질환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좋은 사료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균형 있게 포함되어 있어서 평소에 사료를 규칙적으로 급여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합니다. 사료와 추가적인 영양 식단을 잘 조율해 주시면,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어요 😊.

강아지가 건강하게 지내는 것은 우리의 가장 큰 행복이죠. 강아지의 작은 신호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