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3. 23:53ㆍ리뷰
저희가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나노 IPS 커브드 모니터입니다. 이미 사양만 봐도 가슴이 설레는 그 제품! 혹시라도 고민 중이라면, 이 글 끝날 때쯤엔 아마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을까 싶네요. 😅 시작하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고민은 구매만 늦출 뿐, 언젠가 구입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지난 모니터인 삼성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포기하고 LG 제품으로 넘어왔습니다.
왜 이 모니터를 추천하는가?
이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IPS 패널에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
솔직히 말해서, IPS 패널과 커브드 조합은 현실 불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IPS 특유의 구조 때문에 곡면 구현이 어렵다고 알려졌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기술적 한계를 시원하게 부숴버렸습니다. - 놀라운 색감과 해상도: sRGB 135%, DCI-P3 98%의 색재현율로, 눈이 행복해지는 느낌이에요. 영화 한 편만 봐도 “이게 진짜 색감이구나!” 싶을 겁니다.
- 지싱크 호환 테스트 완벽 통과: "지싱크 호환"이라고 적힌 다른 모니터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엔비디아 공인 테스트를 통과한 진짜배기. 덕분에 깜빡임 문제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었어요.
사용 후기: 게임부터 영상까지 완벽
저는 게임과 영상 감상이 주된 용도라서, 처음엔 ‘VA 패널’도 고려했지만 잔상 문제 때문에 결국 이 IPS 커브드 제품으로 넘어왔습니다. 초반에 4K 영화를 틀어봤을 때, 눈물이 날 뻔했어요. 😭 파란색이 튀지 않으면서도 빨간색과 초록색은 너무 다채롭게 표현되어, 정말 새로운 세계를 보는 듯했습니다.
게임 경험
특히 게임할 때 차이를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 롤에서는 로딩 화면에서조차 깜빡임이 없었고,
- 디제이맥스에서도 노트와 음악 싱크가 너무나 완벽하게 맞았어요.
지싱크가 이 정도로 안정적이라니, 이제는 눈 피로감도 없어졌습니다.
단점: 완벽한 건 없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게 단점인가?" 싶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어요.
단점 | 설명 |
---|---|
세로 길이 부족 | 32인치 모니터와 비교해 세로 길이가 5cm 짧아요. 이 점은 듀얼 모니터로 사용할 때 조금 거슬릴 수 있습니다. |
응답속도 1ms에서의 역잔상 | 1ms 모드에서는 밝고 어두운 화면 전환 시 잔상이 남습니다. 하지만 기본 설정(빠르게)만으로도 IPS 기준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러워요. |
스탠드 크기 | 스탠드가 너무 커서 책상 위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모니터 암(PMA-2 같은 모델)을 추가 구매하는 걸 추천드려요. |
곡률 1900R의 미묘함 | 개인적으로 R1800에 익숙하다 보니, R1900은 살짝 평면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응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확실히 와이드 특유의 몰입감은 조금 줄어드는 것 같아요. |
HDR 기능
또 하나, HDR 기능은 사실상 없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점에서 기대했다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그래도 색감 자체가 워낙 좋아서 HDR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진 않았습니다.
추천 사용 대상
이 모니터는 특히 21:9 비율을 선호하거나, 한 번 써보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 멀티태스킹이 중요한 분들: 한쪽에 게임을 띄우고, 옆에 유튜브를 켜 두어도 화면이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 콘텐츠 제작자: 색감이 워낙 뛰어나서 영상 편집이나 사진 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 긴 수명을 원하는 분들: LG 모니터는 내구성 면에서도 평판이 좋습니다. 한 번 사면 최소 5~10년은 쓰는 경우가 많아요.
결론: 한 번에 끝내자!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하루에도 몇 시간씩 바라보는 모니터입니다. 가성비를 따져 저가형 제품으로妥協하면 후회할 확률 200%입니다. 저도 한 번의 투자를 통해 매일매일 감탄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모니터는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다면, 오래 사용할 생각으로 투자하시는 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좋은 모니터 하나 장만해서 눈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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