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안성재 셰프 약력

2024. 9. 23. 23:02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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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요

총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튜디오 슬램에서 제작했으며, 김학민과 김은지가 연출을 맡았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유명 요리 사업가 백종원과 안성재가 참여합니다.

참가자 구성

프로그램은 '백수저'와 '흑수저'로 나뉜 두 그룹의 요리사들이 경쟁하는 형식입니다:

백수저 그룹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나 스타 요리사 20명으로 구성됩니다.
최현석, 최강록, 정지선, 여경래, 오세득 등 유명 셰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흑수저 그룹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80명의 요리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00억 반찬 CEO', '탈북 요리사', '청와대 셰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요리사들이 참가합니다.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1. 심사위원 역할: 안성재 셰프는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의 주요 심사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2.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3스타를 보유한 셰프로, 그의 레스토랑 '모수 서울'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3스타를 획득했습니다.
3. 요리 철학: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을 추구하는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요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 백종원과의 관계: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촬영 과정에서 서로 다른 관점을 인정하며 친밀해졌습니다.
5. 프로그램에서의 역할: 백종원이 대중적인 맛과 사업적 감각을 대표한다면, 안성재는 최고급 요리의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성재 셰프 모수 서울 미슐랭 3스타 한국 유일

안성재 셰프의 미슐랭 3스타 획득까지의 여정

초기 경력

1982년 한국 출생, 13세에 미국으로 이민
미국 공군으로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 파병된 경험
군 복무 후 우연히 요리 학교 브로슈어를 보고 요리사의 길 선택

요리사로서의 성장

요리 학교 졸업 후 베벌리힐스의 '우라사와' 초밥 전문점에서 경력 시작
샌프란시스코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꼬미(commis)' 셰프로 근무
입사 2개월 만에 '셰프 드 파티(CDP)'로 빠르게 승진, 실력 인정받음

자신만의 레스토랑 설립

샌프란시스코에서 '모수' 레스토랑 첫 오픈
2017년 서울 한남동에 '모수 서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오픈

미슐랭 3스타 획득

'모수 서울'이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미슐랭 3스타 획득
현재 한국에서 유일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

 

https://guide.michelin.com/kr/ko/article/people/chef-sung-anh-takes-a-leap-of-faith-with-mosu-hong-kong-copy1

 

미셰린 인터뷰 전문 요약

 
"원래는 포르쉐 정비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래서 미군을 떠나 정비사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Pasadena)에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에 흰 코트와 체크무늬 바지를 입은 사람들을 봤습니다. 그 당시에는 요리 학교가 뭔지도 몰랐어요. 일단 사람들을 따라 입구로 들어갔고, 브로슈어를 읽고 바로 입학상담관과 통화했습니다. 100% 취업 보장이라는 말에 바로 그 자리에서 정비 학교에 전화를 걸어 환불을 요청하고 대신 요리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13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한국계 미국인 1세 안성재 셰프씨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부모님의 중식 패스트푸드점(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일을 도우며 자랐습니다. “부모님은 사실 제가 요리를 배우겠다고 했을 때 기쁘게 받아들이시지는 않았었어요. 하지만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요리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베버리 힐즈(Beverly Hills)의 스시 전문점인 우라사와(Urasawa)에서 일했습니다.

“어느 날 코리 리(Corey Lee) 셰프가 왔었어요. 저는 당시 코리 리 셰프가 누군지 몰랐고, 그는 그냥 혼자 앉아 있었습니다. 제 요리 솜씨가 아니라 제가 손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에 감동을 받은 것 같아요.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일했었는지 같은 것들에 대해 한국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마지막에 "프렌치 런드리(French Laundry)에서 한 번 일해보지 않겠어요?"하고 묻더라고요. 바로 "네"하고 대답했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주방 중 한 곳에서 막내 직급인 꼬미(commis) 셰프로 일하기 시작한 안성재 셰프는 두달 후 파트장인 셰프 드 파티(CDP)로 진급했습니다. “아직도 가끔 그 때에 대한 악몽을 꿔요.” 가볍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그 시간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여기에 있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에 아직도 감사함을 느껴요."
  
이후 베누(Benu)와 아지자(Aziza)에서 차례로 일하고 나서, 2015년 여름에 첫 번째 레스토랑인 '모수 샌프란시스코(Mosu San Francisco)'를 오픈했습니다. 당시 어떤 요리를 제공하고 있었는지 묻자 안성재 셰프는 주저없이 "미국 음식"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코리안 아메리칸 퀴진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렇게 부른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한국 음식을 기대할 것 같아서요. 모수 샌프란시스코의 음식은 베버리힐즈(Beverly Hills)의 경험한 일식, 프렌치 런더리(French Laundry)에서 배운 프렌치 등으로 구성된 나의 미국적인 경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수 샌프란시스코는 오픈 첫 해에 바로 미쉐린 원스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미쉐린 원스타를 받은 후 안성재 셰프는 모수를 서울로 옮기고, 가족들과 함께 서울로 가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서울로 돌아오느냐고 물었어요.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고요. 하지만 오히려 서울에 기회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거기에 밍글스 강민구 셰프, 정식당의 임정식 셰프 등 많은 외식업계 지인들이 '서울에 와서 같이 한식의 범주를 확장해보자'고 했습니다."


요약

 정비사학교 다니다가 갑자기 길에서 흰코트 입은 사람들 따라 들어가서 요리학교 입학상담관하고 통화-> 정비학교 환불받고 요리학교 등록 후 공부해서 요리사 됨

 

 현재 한국 유일 미슐랭 3스타 파인다이닝 셰프이자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셰프스 초이스 (셰프들이 뽑는 셰프)에 선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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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장인의 작품을 살피는 안성재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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